“편입할 때 전적대 성적이 중요한가요?”
편입 상담을 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지원자 상황과 지원하는 대학 전형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야기해봅니다.
글쓴이
편입 전형요소
편입생을 뽑으려는 학교마다 전형요소가 모두 다른데요.
보통 편입하고 싶은 학교를 정할 때, 내가 좋아하고 가고 싶은 학교로 정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전형요소를 고려하여 나에게 유리한 학교를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합격 확률이 높아질테니까요.
학생들과 전문가인 저의 계획이 가끔 다른 이유는 이 부분의 차이때문입니다.
학생분들은 내가 준비하고 싶은 과목, 가고 싶은 학교, 가까운 지역 등으로 학교 라인업을 정하는 반면, 저는 그 학생이 합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확률의 학교를 정하게 됩니다.
그 결정을 하는 가장 큰 요소는 전형방법이구요.
학교마다 편입 전형요소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 필기시험+(전적대 성적) ->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 공인영어+전적대 성적+(면접) -> 수도권 및 지방거점 국립대
- 전적대 성적+면접 -> 전문대 및 지방 사립 4년제
내 상황(전적대 수준 및 동일계 여부)과 지원하려는 학과에 따라 위 3가지 전형 중 나에게 유리한 전형의 학교를 정해야 합니다.
전적대 성적
전적대 성적은 현재 내가 다니는 학교의 성적(4.5 만점)을 이야기합니다.
기본적으로 대학교들이 모두 평준화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격생을 뽑는 도구로서 전적대 성적에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학교나 전형요소에 따라 조금은 달라지게 됩니다.
중요한 경우
- 연고대, 의약대 편입
- 공인영어 전형 대학
- 전적대 성적과 면접으로 뽑는 대학
첫번째, 연고대와 의약대 편입의 경우는 지원하는 경쟁자들의 전적대 수준과 성적이 높습니다.
따라서 상대적 우위의 개념에 있어서 전적대 성적이 중요한데요. 거기에 더해 전적대 수준도 중요합니다.
두번째, 공인영어로 전형이 이루어지는 대학의 경우, 공인영어 고득점자가 워낙 많기에 공인영어 점수로는 변별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 외에 전형인 전적대 성적이 최종 합격자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세번째, 지방 사립대나 전문대처럼 전적대 성적과 면접으로만 전형이 이루어지는 학교는 당연히 전적대 성적이 중요하구요.
중요하지 않은경우
전형요소에 변별력있는 필기시험이 있는 학교입니다.
변별력 있다는 것은 난이도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보통 편입영어나 편입수학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필기시험을 보는 학교일수록 전적대 성적에 기본점수를 부여합니다.
이런 학교들일수록 편입 최종 합격생을 전적대 성적이 아니라 필기시험 점수로 뽑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귀찮은 작업임에도 매년 영어, 수학과 교수들을 통해 문제를 새로 출제합니다.
따라서 전적대 성적이 낮고, 비동일계 학생일수록 이런 필기시험이 있는 전형의 학교를 노려봐야 합니다.
학점은행제 플래너들에게 편입상담을 받을 경우, 학생의 상황에 상관없이 학점세탁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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