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편입은 교차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일부학과는 편입 시 전적대 학과가 지원하는 학과와 동일계여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학점은행제와 연관되어 있기도 해서입니다.
글쓴이
편입의 목적과 교차지원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은 크게 2가지 목적입니다.
- 학교 업그레이드
- 학과 변경
학교 레벨을 올리려는 학생들도 많지만 현재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거나 비전이 없어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도 아주 많은데요.
오히려 학교 레벨을 올리려는 학생들보다 학과가 맞지 않아서 바꾸려는 학생들이 편입을 더 절실히 원하기도 합니다.
편입생을 받는 학교들에서도 이런 부분을 알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학과가 교차지원을 허가합니다.
심지어 예체능 학과도 관련 전형요소만 준비가 된다면 전적대 학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구요.
동일계와 비동일계 기준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전적대 학과와 편입시 지원하려는 학과명이 같으면 동일계, 다르면 비동일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물론 조금 더 큰 범위로 보게 되면, 그 학과에서 배우는 커리큘럼 및 과목들이 비슷하면 동일계로 봐도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양대의 경제금융학과와 경제학과를 들 수 있겠는데요.
경제금융학과라는 과명을 가진 학교는 인서울 기준 상명대와 한양대 뿐입니다.
이 경우도 꼭 상명대만 동일계 이점이 있다고 볼 수는 없고, 다른 경제학과도 동일계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이야기하는 학과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적대 학과가 비동일계여도 상관은 없으며, 서류가 있는 학교에서는 약간의 이점이 있는 정도입니다.
편입, 동일계여야 하는 경우
반면 편입시 교차지원이 가능하지 않고 같아야 하는 학과들도 존재하는데요.
학교 측에서 교차지원을 허락하지 않거나 선호하지 않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2가지입니다.
- 전적대 학과 학생이 와서 적응이 힘든 경우
- 간호대를 포함한 의약대 편입
간호대
실제 편입요강의 지원자격 부분을 보면 대부분 전적대 학과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라고 표기되어 있는데요.
간호대의 경우는 일반편입 기준, 한양대, 단국대, 가톨릭대 등은 전적대 학과가 꼭 간호대학이어야지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적대 학과가 꼭 간호학과가 아니어도 지원가능한 학교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한 학교에 30개 넘는 전체 학과가 전적대 학과가 상관이 없는 가운데, 간호학과만 이렇게 제한을 두는 학교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위에서 말한대로 간호학과의 경우, 학교 측에서 다른 학과 학생들이 와서 적응하는 문제를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의약대 편입
의약대 편입은 의대, 약대, 치대, 수의대 편입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현재 약대를 다니고 있는데 또 약대 편입을 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당연히 완전한 동일계인 경우는 없구요.
대신 의약대 편입의 경우, 필기과목을 생물이나 화학을 보기 때문에 생물, 화학 관련 학과가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의약대 편입의 경우, 학과보다 전적대 수준이 더 중요한데요.
졸업하면 전문직으로 갈 수 있는 이유로 경쟁자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상담 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거점국립대(지거국)
보통 인서울 대학은 변별력있는 편입영어(인문계)나 편입수학(자연계)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변별력있다는 것은 쉽게 말해 어렵다는 건데요.
전적대가 동일계가 아닐수록 어려운 시험을 보는 전형의 학교를 노려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어려운 시험을 보는 학교들이 면접이나 전적대 성적이 아니라 필기시험 점수로 합격생을 뽑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방거점 국립대는 대부분 면접이 있고, 인서울 대학은 대부분 면접이 없는 이유도 이와 연결됩니다.
지방거점 국립대는 학교 편의때문에 변별력이 있는 자체 필기시험이 아니라 토익 성적표를 제출하게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토익으로 변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면접을 볼 경우, 비동일계 학생이 동일계 학생을 이기기는 쉽지 않구요.
서류전형학교
인서울 중 상위권 몇몇 대학들은 서류 및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를 제출하는 곳이 있는데요.
이런 곳들은 위에서 말한 경우보다는 조금 덜 하지만, 전적대가 동일계일 경우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동일계 학생들도 이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하긴 합니다.
🔗편입 유튜브 채널에서 자소서를 강조하는 이유
서울대 편입은 반대
서울대 편입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많이 없긴 한데요.
서울대 편입은 학사편입만 모집을 합니다.
그리고 서울대의 경우는 위 경우들과 반대로 전적대 학과가 동일계인 경우 지원이 불가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 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점은행제 피해
위에서 말한 부분들은 편입 합격을 위해 내가 지원해야 할 학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학점은행제 플래너들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학은제 플래너들은 간호대, 의약대, 지거국 등을 지원하려는 학생에게 무조건 학점은행제를 추천하기 때문인데요.
학은제 플래너들은 학생이 어떤 상황인지와 어떻게 해야 합격 확률이 높아지는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학점세탁 등의 논리를 내세워 등록을 시키는데만 관심이 있죠…
물론 비동일계 학생도 간호대, 의약대, 지거국을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플랜없이 무조건 학점은행제를 시작해선 안됩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신청 가능합니다.
모르면 손해보는 정보들
🔗독편사, 편준사, 편입갤러리의 위험성
🔗편입에서 공인영어를 준비하면 안되는 이유
🔗편입학원 추천하기 힘든 곳(비용 후기 합격률)
🔗편입학원을 다녀도 불합격하는 이유
🔗편입 단과 추천하기 힘든 이유(종합반 차이)
🔗편입인강과 독학만으로 합격이 가능할까?
🔗추천하기 힘든 편입인강
🔗학점은행제 플래너들 편입상담의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