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영어만 보는 자연계 학교 리스트(김영편입 퇴사자)

자연계 편입의 경우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한과목을 선택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 편입수학만 준비하면 안되는 이유를 이야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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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와 자연계

편입 합격률로만 바라봤을 때에는 근본적인 구조상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유리한 게 사실입니다.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모집인원이 많고, 지원인원이 적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가끔 학과보다 학교가 중요한 학생들의 경우, 인문계였지만 자연계로 지망하는 경우도 꽤나 존재합니다.

대형 유튜브 채널들도 제로백 수학같은 인강을 판매하기 위해 학생 의지나 상태에 상관없이 무조건 수학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자연계가 유리하다고 하더라도 제 기준에서는 아래 2가지 요건 정도는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추천을 하고 있는데요.

원하는 학과가 자연계에 있는지
현실적으로 수학을 따라갈 수 있는지

편입에서 자연계가 유리하다고 해도 편입 후의 계획도 생각해야 합니다.

특정학과가 아무리 취업률이 높아도 내가 그 학과 안에서 상위 10% 안에 들지 못하면, 그 취업률은 나와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장의 합격도 중요하지만, 전과가 불가능한 편입제도를 생각한다면 지원하는 학과에 대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계 편입을 결심할 때에 고려해야 될 점 하나는 현실적으로 내가 편입수학을 따라잡을 수 있느냐 입니다.

수포자 등 너무 베이스가 없다면 현실적으로 따라잡는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따라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최소 1달 정도는 인강이나 학원을 통해 시도를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전략적 선택

자연계 편입을 하려고 할 때에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 2과목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준비기간이 너무 짧게 남아서 한 과목만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략적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편입수학만 하면 안 되는 이유

만약 1과목만 선택을 해야 한다면, 편입영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연계 편입 전형요소의 경우 크게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편입영어+편입수학
편입영어
편입수학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영어를 싫어하거나 못하고 수학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성향때문에 보통 편입영어와 수학을 몇개월 준비하고 있는 자연계 학생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저 편입영어는 포기하고 편입수학만 해도 될까요?” 라는 질문인데요.

그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절대 안된다!” 입니다.

그 이유에 대한 내용은 저번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거 같아 맨 아래에 관련 글 링크 첨부해두겠습니다.

따라서 차라리 1과목만 준비해야 한다면, 차라리 편입영어만 준비하는 것이 합격할 확률이 높습니다.

차라리 편입영어만

그 이유는 편입수학만 준비해서는 안되는 이유와 일맥상통하게 되는데요.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보다 영어 점수가 더 낮습니다.

따라서 수학보다 영어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 편입영어만 보는 자연계를 지원할 경우 더 유리하게 되구요.

여대의 경우는 더더욱 유리한데요. 자연계를 지망하는 학생의 성비가 인문계보다 여학생들의 비중이 더 낮습니다.

즉, 여대의 경우, 종합대학보다 자연계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게 형성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자연계 편입의 경우, 영어와 수학을 모두 보는 학교의 수가 가장 많으며 영어나 수학만 보는 학교의 경우 그 수가 적다는 것은 단점입니다.

아래는 편입영어만 보는 자연계 학교 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