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이나 학은제 플래너에게 상담을 받아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바로 편입수학을 강조하는 부분인데요.
실제로 편입수학만 준비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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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제도의 특징
대학을 바꿀 수 있는 제도인 편입과 수능, 어떤 제도가 무조건 유리한 건 없습니다.
실제로 두 제도의 실제 합격률과 실제 경쟁률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떤 한 제도가 무조건 유리하다면 다른 한 제도는 지원하는 학생이 없겠죠.
물론 편입만의 유리한 점이 존재하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해보구요.
편입은 수능에 비해 모집인원을 1/3 수준으로 모집합니다.
이 부분이 굉장한 단점이지만,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에 그 단점이 상쇄가 되는 제도인데요.
실제 편입 수험생들이 편입원서를 쓰는 갯수가 평균 9군데 정도입니다. 그 정도 지원해야 1~2군데 학교를 합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입을 지원하는데 수능처럼 원서를 2~3개 정도 지원한다면 편입제도의 단점만 작용하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할 자연계 편입에서도 이 부분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자연계 편입
인서울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인문계는 편입영어, 자연계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저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연계에서도 편입영어나 편입수학만 보는 학교도 있긴 합니다.
자연계 학생들의 특징
제가 김영에 있을 때나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매년 비슷한 시기에 받는 질문들이 있는데요.
바로 “선생님, 저 영어는 포기하고 편입수학만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보통 처음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같이 시작하지만, 약 3~6개월 정도 하다보면 수학만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 편입수학보다 편입영어의 난이도가 높다.
-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 대게 영어보다 수학을 좋아한다.
실제 편입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편입수학보다 편입영어 평균이 10점 이상 낮게 형성됩니다.
그렇기에 자연계 편입에서도 영어에서 변별이 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편입 수학만 준비하면 안되는 이유
대게 위 2가지 이유들로 영어를 포기하고 싶어하지만, 편입 합격을 위해서는 오히려 영어를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지원할 학교 수의 부족
처음에 이야기한대로 편입제도는 기본적으로 최대한 많은 학교를 지원해야 합니다.
그런데 편입수학만 준비하게 되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수가 현저하게 적어지게 됩니다.
10군데 지원하는 것에 비해 5군데 지원하는 것은 합격률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2. 자연계 학생들의 특징
보통 1과목을 준비하는 것보다 2과목 준비하는 것이 2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어차피 1과목으로 전형이 이루어지는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100%를 1과목에 투자하고, 2과목을 준비하는 학생은 과목당 50% 투자하는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실제로 1과목으로 승부가 나는 학교라면 그 1과목이 상위 5%가 나온다는 기준으로 2과목을 준비하면 2과목이 각각 상위 10~15% 정도가 나오면 비슷한 수준의 학교에 합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수학만 준비하게 되면 수학이 상위 5% 안에 들어야 하지만, 영어와 수학을 준비하면 영어와 수학이 각각 상위 15% 정도를 맞으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자보다 후자가 더 쉽습니다.
그리고 보통 수학 전형의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학에 자신있어 하는 반면,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들 중 영어를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에 자신 있어서 준비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학만 보는 상위권의 학교들은 정말 수학에 있어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어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조심해야 하는 말들
유튜브 채널이나 학은제 플래너들에게 상담을 받고 저에게 상담을 요청한 분들은 공통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 꼭 학사를 해야 하나요?
- 수포자인데 꼭 수학을 해야 할까요?
- 자소서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번에도 이야기한대로 유튜브 채널은 대부분 학점은행제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채널이나 학점은행제 플래너들이 학사, 수학, 자소서를 강조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보다는 학사를 진행시키고 수학인강을 판매해야 많은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싼 돈을 받으며 자소서나 학업계획서를 첨삭을 해주기에 강조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루트를 통해 객관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도전, 누구의 조언을 듣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며, 내가 가고 싶은 학교,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같은 시간 준비했을 때, 더 높은 합격 확률이 높은 플랜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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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영어만 보는 자연계 학교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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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보는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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