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상담 시즌이 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커트라인이 낮은 학과가 어디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선택이 생각보다 복잡한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대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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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편입 전형

국민대는 일부 학과에서 전형과목 변경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학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노전자물리학과
- 정보보안암호수학과
- 산림환경시스템공학과
- 임산생명공학과
나노전자물리학과와 정보보안암호수학과는 오랫동안 수학 100% 전형을 유지했지만 26학년도부터 영어 50% + 수학 50%로 변경됐습니다. 산림환경시스템공학과와 임산생명공학과는 과거 영어만 치렀지만 현재는 산림환경시스템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만 영어 단독 전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형과목 변경 이유
국민대에서 전형 변경이 잦은 학과들은 모두 과학기술대학 소속입니다.

이 단과대학은 다른 대학이라면 2~3개 단과대학으로 나눌 법한 이질적인 학과들이 하나로 묶여 있는 구조입니다.
학과 간 성격 차이가 크다 보니 전형 방식도 학과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변경도 잦습니다.
학교 입장에서의 이유도 있습니다. 영어만 준비하는 학생 수가 영어+수학을 준비하는 학생보다 많기 때문에, 전형을 영어 단독으로 설정하면 지원자 수가 늘고 전형료 수입도 증가합니다.
반면 수학이 전공 커리큘럼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은 학과들은 수학을 뺀 영어 단독 전형이 학교 입장에서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실제로 나노전자물리학과와 정보보안암호수학과가 수학 100%에서 영어+수학으로 바뀐 뒤 지원 인원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는 수학 고득점을 맞는 학생 자체가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연계 학생들이 수학만 준비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지만, 수학 고득점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영어까지 함께 준비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편입수학만 준비하면 맞이하게 되는 결과(편입학원 퇴사자)

올해 인문계 학과들 중에서는 위에 표시한 학과들 커트라인이 예년과 다를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구요.
이런 부분들을 배치상담 때 이야기하고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개인마다 지망하는 학과와 지원하는 전체 학교 라인업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교별 학과는 심층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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