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과 편입, 기출문제만 보면 편입이 더 어려운데요.
그런데 왜 매년 편입 지원인원을 늘어날까요?
요즘같은 많은 정보가 오픈된 시대에 편입이 수능보다 어려운 시장이라면 편입을 도전하는 인원이 줄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수능영어와 편입영어 난이도와 합격률까지 비교해봅니다.
글쓴이
기출문제 난이도
서점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수능 영어 기출 시험지와 편입 영어 기출 시험지를 열람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두 시험의 난이도도 비교가 가능하구요.
실제 시험지 난이도만 비교한다면, 편입영어가 수능영어나 토익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그래서 편입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기출문제 난이도를 보고 준비도 하기 전에 편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근데 시험문제 난이도가 그 제도의 난이도로 봐도 될까요?
아닙니다.
만약 편입 시험이 자격증 시험처럼 절대 점수 몇 점 이상을 맞아야 합격이라면, 시험 난이도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제도가 맞습니다.
하지만 편입 필기시험(영어,수학)은 경쟁자들 가운데 최종 합격생을 가르는 도구로 사용이 됩니다.
따라서 절대 점수 몇 점을 맞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경쟁자들 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점수만 맞으면 되는데요.
그렇기에 단순한 시험 난이도가 문제라기보다, 그 제도 안에서 경쟁자들 수준이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경쟁자들 수준
위에서 말한 경쟁자들 수준에 있어서 편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수능 때 1등급을 맞았던 학생들, 즉 지금 현재 서성한 중경외시 정도의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편입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 학교를 다니거나 연고대만 지원을 하죠.
(편입에서 표면 경쟁률에 큰 의미를 두면 안 되는 이유는 겉으로 나타나는 숫자보다 그 안의 경쟁자 수준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연고대 편입 표면 경쟁률은 그 아래 대학들 표면 경쟁률보다 훨씬 더 낮은데요.
그럼 연고대 편입이 더 쉬운걸까요?
아닙니다.
인서울 하위권도 지원을 하는 학생들은 편입 영어와 수학을 준비하기에 같은 전형인 서성한 중경외시도 같이 지원을 합니다.
하지만 연고대의 경우는 전형이 달라서 연고대만 노리거나, 스펙이 좋은 학생들이 제대로 준비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낮지만, 경쟁자들 수준은 높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야기해보면, 편입은 수능에 비해 1등급 학생들이 제외된 시장이기에 경쟁자 수준에 있어 유리한 제도입니다.
커트라인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기출문제 난이도가 곧 그 제도의 난이도라고 볼 수는 없는데요.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맞아야 할 점수, 곧 커트라인을 모른다는 점입니다.
즉 편입영어가 수능영어보다 난이도가 어려워서 전체 평균은 더 낮은게 맞지만(약 10점), 경쟁자들 수준이 낮기에 커트라인은 평균보다 더 낮아집니다.(약 20점)
쉽게 비유해보면, 한양대를 가기 위해서 수능은 평균 60점인 시험에서 95점을 맞아야 하고, 편입은 평균 50점인 시험에서 75점만 맞아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편입 | 수능 | |
1등급(상위 10%) 기준점수 | 75점 (100점 만점) | 95점 (100점 만점) |
전체 평균 | 약 50점 | 약 60점 |
경쟁자 수준 | 상위권 학생들이 제외 | 상위권 학생들 포함 |
편입과 수능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각 제도의 기출문제 난이도만 보고 결정하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결정입니다.
곧 기출문제 난이도만 알고 맞아야 할 점수, 즉 커트라인은 모르기 때문인데요.
나에게 진입장벽(편입영어)은 남에게도 진입장벽입니다.
대신 이 진입장벽을 뛰어넘으면 블루오션이구요.
물론 편입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집인원을 적게 뽑는다는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대신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신청 가능합니다.
모르면 손해보는 정보들 🔗독편사, 편준사, 편입갤러리의 위험성 🔗편입학원 추천하기 힘든 곳(비용 후기 합격률) 🔗편입 단과 추천하기 힘든 이유(종합반 차이) 🔗편입인강과 독학만으로 합격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