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과외를 할지에 대해서 편입과외 강사에게 상담을 받으면 안 되겠죠? 무조건 좋은 이야기만 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편입과외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종합적으로는 추천하기 힘듭니다.
어떠한 이해관계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글쓴이
편입과외
상담을 해보면 베이스가 없는 노베이스 학생들일수록 편입과외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도 노베이스 상태에서 편입을 해보았기에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체크해야 될 내용이 있습니다.
온라인 편입과외?
우리가 대형 편입학원이 아니라 편입과외를 하는 이유는 1:1 질문과 나에게 맞는 수업 진도인데요.
이 부분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려면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튜나편입, 제제샘(?) 이런 류의 편입 과외들을 보면 온라인으로 수업 및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홍보글들을 보면 그렇듯 하게 써있지만, 우리가 편입과외에서 얻고자 하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은 맞지 않습니다.
1:1 질문 환경
그럼 오프라인으로 편입과외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 1:1 학습질문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 부분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강사가 고정된 장소에 계속 상주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편입과외가 스터디 룸 등을 빌려서 진행한다고 하면, 나에게 할당된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수업 후 학습질문을 생각만큼 많이 할 수 없습니다.
강의력
사실 편입과외를 추천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가 이 부분인데요.
튜나편입, P&A 편입 등 편입과외를 표방한 편입학원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강사들이 아주 젊습니다. (대부분 20대)
보통 다른 편입학원에서 합격생 출신들을 학습질문들을 받아주기 위해 조교(아르바이트생)들을 쓰고 있는데요.
이런 편입과외들 강사들은 사실 조교 정도의 스펙과 실력에 가깝습니다.
커리큘럼
그리고 편입과외를 받을 때 학생들이 좋아하는 점이 내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듣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도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보통 학원 커리큘럼은 12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월부터 12월까지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편입학원 12월 난이도를 난이도 12 라고 가정을 해보면, 실제 편입 기출문제 난이도 또한 11~12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학생들에게 실제 편입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려면, 조금 빡세더라도 12 난이도까지 해주는게 맞구요.
그래서 학원 커리큘럼이 조금 벅차더라도 따라가는게 중요합니다.
반대로 편입과외를 하게 되면, 벅차지 않습니다.
내 난이도에 맞는 수업을 천천히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만족도 또한 높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12월까지 난이도 6 정도까지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수업 들을 때는 편하고 좋지만, 결국 그 해 실제 편입 난이도 시험을 잘 볼 순 없습니다.
편입 공부 관련한 결정을 할 때에 내가 잘하는 과목 또는 과정이 편안한 선택보다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합격에 유리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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